이 땅에는 하나님의 크신 운명이 있습니다.

레바논, 이스라엘, 시리아의 국경에 위치한 헬몬산은 성경적으로 계시, 친밀함, 영광을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 그 산 기슭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고백했습니다 (마태복음 16장).

• 그 산 위에서 예수님은 변화되셨고, 세 제자에게 영광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마태복음 17장).

•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은 간질에 걸린 소년을 고치셨습니다.

• 아가서 4장에 나오는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을 사랑하게 된 장소도 이 산으로 묘사됩니다.

• 시편 133편은 헬몬의 이슬과 같이 형제의 연합이 아름답다고 말하며, 이는 성령의 기름 부음과 하나됨의 부흥을 예표합니다.

우리는 이 놀라운 성경의 예언들이 레바논 땅에서 성취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동방에서 쏘아 올려지는 화살들

최근 하나님께서 제게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의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수많은 화살들이—시편 127편이 말하는 영적 자녀들—동방, 즉 한국, 일본, 중국(그리고 아시아 전체를 대표하여)에서 쏘아 올려졌습니다.
그 화살들은 하늘을 날아 하늘을 만지다음 중동에 착륙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일으키실 새로운 선교 운동임을 믿습니다—과거 한국 선교 역사보다 더 강력한 파도가 일어날 것입니다.
아시아에서 중동으로, 하나님은 지금 그분의 화살들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안디옥 같은 교회의 환상

이번 시즌에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안디옥 교회와 같은 공동체”에 대한 비전을 새롭게 부어주셨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주후 41~44년경, 스데반의 순교와 박해로 인해 예루살렘에서 흩어진 성도들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그들은 베니게, 구브로, 안디옥까지 흩어져 복음을 전했고,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한 최초의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1장).

예루살렘 교회는 소식을 듣고 바나바를 파송하였고, 바나바는 **사울(바울)**을 다소에서 데려와 함께 1년 동안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바로 이곳 안디옥에서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디옥 교회의 중요성:

• 최초의 다민족 공동체 교회

• 바울 선교의 발신 기지 (사도행전 13:1–3)

• 성령 충만한 파송 공동체의 모델

•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 된 교회

놀랍게도 저는 안디옥 교구가 시리아와 레바논까지 영적 관할권을 가졌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곧 동방 정교회, 로마 가톨릭, 개신교 등 여러 전통들이 안디옥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심지어 “안디옥” 이라는 단어 자체가 “저항하는 자” 또는 “굳건히 맞서는 자” 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 어둠에 대적하는 선교적 공동체의 예언적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케리그마가 다시 울려 퍼지기를

안디옥 교회는 케리그마(Kerygma)의 중심지였습니다.
케리그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십자가와 부활, 주 되심과 다시 오심, 회개와 세례의 메시지—를 불같이 선포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땅, 레바논과 중동에 거짓 복음과 영적 무기력함이 만연한 가운데, 우리는 예수님이 높여지시는 교회, 사도적 가르침이 회복되는 교회, 지옥의 문도 이기지 못하는 교회, 계시와 친밀함과 영광이 회복되는 교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우리가 베이루트에서 안디옥 교회 같은 공동체를 개척하고자 할 때,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복음이 불같이 선포되도록

• 추수될 영혼들이 훈련되어 지역을 변화시키도록

• 성령의 부으심이 임하도록

• 새로운 선교운동이 이 땅에서 시작되도록

항상 저희 가정과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함께 동역해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나라가 여러분의 삶을 통해 확장되기를, 성령님으로 충만해지시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민족이 주 앞에 돌아오는 그날까지,

조엘과 엘리사